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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또먹_맛집/한식

맛집-[함지박소머리국밥]청주근교 증평맛집 소머리국밥 1등 인정(주차장/메뉴판)

by 진또먹블로그 2022. 8. 11.

안녕하세요. 진또먹입니다. 

오늘도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청주 근교인 증평군 맛집인데요. 어마어마게 사람도 많았고 맛있게 먹고왔던 식당이라 소개해드리려구요. 당연히 내돈내산 포스팅이니 끝까지 봐주세요.

함지박 소머리국밥
주소)충북 증평군 증평읍 역전로 17
연락처)043-836-5675
영업시간)월-토 10:00~21:2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함지박 전용 주차장 (피크시간에는 주차자리도 부족합니다.)
소머리국밥 12,000원
외부사진

함지박 소머리국밥에 도착했습니다.

위치는 증평군 증평읍에 있으며 증평시외버스터미널과 근접하더라구요.

평일 점심 12:00에 도착하니 손님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

함지박 소머리국밥은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갓길에 주차하시다가 안전신문고 등 사진이 찍히면 벌금을 낼 수 있으니 꼭 전용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시에 도착해서 그런지 전용주차장도 거의 차량으로 가득 찼습니다.

전용주차장의 위치입니다. 매장과 거리가 살~짝 있어요. 처음방문하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여 로드뷰를 통해 주차장 위치를 표시했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참고하셔서 주차하시고 찾아가시면 좋겠네요.

 

내부사진

역시 맛집이 맞는것 같습니다. 손님들로 이미 가득찬 식당 내부인데요.

하지만 회전율도 높고 직원도 많아서 웨이팅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역시 맛집답게 메뉴가 많지 않았어요. 저는 소머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모든메뉴(특제외) 포장 가능하다고 나와있네요.

기본반찬

기본반찬입니다. 겉절이김치, 콩나물부추무침, 깍두기가 제공되었고 여기 기본반찬 다 너무 맛있었어요.

기성품이 아닌 직접 다 만드신것 같았습니다. 국밥집에서는 김치와 깍두기가 생명인데 일단 합격입니다.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담겨져서 팔팔 끓는체로 나왔고, 공기밥도 제공해주십니다.

역시나 회전율이 좋아서 앉은지 5분도 되지 않아 나왔어요.

주방을 살짝 보니 체계가 잘 잡혀있는 대형식당 느낌이더라구요.

회전율이 좋은곳은 당연히 음식도 신선하겠죠?

너무 배가고픈 상태라 바로 먹고 싶었지만 이렇게 팔팔끓는 소머리국밥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겨서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조금 식힌 뒤 국밥을 살펴봤어요. 내용은 고기와 당면, 파가 들어있었고 소머리고기의 양이 상당했습니다.

고기는 딱봐도 부들부들해 보이는 고기였고 너무 맛있어보였어요.

양이 너무 많아 밥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소고기 수육을 먹듯이 한점씩 먹었습니다.

밥을 말 수 없어서 고기를 먹다니.. 정말 대단한 집입니다.

고기도 정말 부드럽고 쫄깃하고 고소한 육향에 "와 정말 맛집이다"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고기는 쫄깃한 부위, 부드러운 부위, 육향이 찐한 부위 등 골고루 들어있었어요.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도 제공되었는데요. 소스는 겨자와 간장을 혼합한 맛이였어요.

고기와 소스 밸런스가 아주 좋았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었다고 생각하고 밥을 말았는데요.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고기를 보고 12,000원임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비록 머리고기이지만 한우소고기를 맛있고 양 많이 먹을 수 있네요.

맛있게 식사를 하며 궁금한 마음에 양념장을 넣어보았는데요. 저는 기본의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양념장이 살짝 아쉽더라구요. 소머리국밥 기본에 충실한 집이니 국밥 그 자체를 즐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다른분들은 콩나물부추무침을 국밥에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다음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열심히 먹다보니 뚝배기 바닥과 눈을 마주쳤는데요. 이 집 정말 맛있습니다. 

양도 성인 기준으로 1.3인분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소머리국밥을 먹어서 좋았습니다.

정리

[함지박소머리국밥]

저는 원래 소머리국밥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소머리 특유의 누린냄새(?)가 심한 식당에서 처음 먹고 그 뒤로는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함지박 소머리국밥은 저의 그 트라우마를 잊게 해주는 맛이였어요.

물론 아무냄새도 안난다는건 거짓말이지만. 육향과 냄새는 한끗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집은 냄새보다는 육향에 더 가까운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맛집이라 사람들이 많지만 순환율이 빠르니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늘처럼 비가 쏟아지는 날. 뜨끈~한 소머리국밥 한그릇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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